류인아1 [230111] 뮤지컬 '스위니 토드' 후기 - 요즘 뮤지컬을 선택하는 데 꽤나 명확한 기준이 있다. 첫번째, 일렉기타 사운드가 많이 나온다. 두번째, 신시컴퍼니 극이다. 세번째, 렌트와 연관이 있다. 이 셋 중 하나에 해당하면 대체로 한 번은 본다. 스위니 토드는 세번째 기준에 부합. 지난번에 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손드하임과 번스타인의 콜라보였다면, 스위니 토드는 손드하임의 역량이 온전히 발휘된 극이다. 조너선 라슨의 멘토이기도 한 그의 작품들 중 한국에서 유일하게 공연의 맥이 이어져 오고 있는 작품이기에 꼭 한번은 봐야지 생각해오던 차, KT할인의 은혜를 입어 관람을 결정하게 되었다. - 연극은 덜한데 뮤지컬은 컴퍼니 편식이 굉장히 심한 편. 신시 컴퍼니 극은 올라오는 거 꼭꼭 챙겨보고 설컴퍼니 극도 워낙 취향인게 많아서 꽤 많이 보는 편.. 2023.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