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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Get the Feeling You've Been Che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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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La Vie Boheme 가사 살펴보기
2023년 11월, 렌트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2020년에 허망하게 마지막 인사를 한 후, 3년만에 드디어!!! 2020년 멤버가 얼마나 다시 뭉칠지는 모르겠지만 렌트는 렌트니까, 게다가 연말에! 크리스마스에! 신년에! 꼭 봐줘야 하는 극이니까 너무너무 설렌다. 돈 열심히 모으고, 연말에 시간 비워두고(비투비 콘서트만 빼고), 이번에는 미리 극에 대한 스터디도 좀 해야지! 신시컴퍼니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해요. 우선 정신없고 산만한 La Vie Boheme 가사부터 한번 파보기로. 아래에 있는 가사는 2020년 공연 버전으로 극의 진행과 관련한 일부 대사 및 파트는 생략했습니다. 해석과 관련한 내용은 렌트 리릭 토론 쓰레드 혹은 제 머릿속에서 나온 것인 점 참고해주세요. 2023년에는 어떻게..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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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Claude Cowork 사용, 그리고 Claude Code로의 전환
AI를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한지 이제 6개월 정도 지난 것 같아 기념삼아 그동안의 여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인포그래픽 자료를 그려봤다. 물론 내가 아니고 클로드가. 시작은 미약했고 끝이 창대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시무시한 속도라는 생각이 든다. AI환경도, 클로드도, 그리고 나도. 혹시나 싶어 이야기하지만, 다른 블로그글과 다르지 않게 이 글도 사람이 직접 썼다. 뭐 이렇게 비문이 가득한 날것의 글을 AI가 적었다고 생각하실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1. Chat에서 Cowork로 전환 (2월) 지난 1월, AI 발전속도에 대한 회의감을 글로 적은 바 있었다. 직무가 직무이다보니 LLM이 처음 화제가 된 시점부터 꾸준히 AI 소식을 접하고..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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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을 모티브로 한 향수들
이 쓰잘데기 없는 리서치는 메일함에 담긴 밀리고 밀리고 밀린 뉴스레터들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이다. EGOZINE의 취향(SCENT) 메일에서 르 라보가 서울을 모티브로 한 '시트론28'이라는 향수를 출시했다는 내용을 보고, 러쉬에서도 한국 한정 향수에 시트러스 향이 있었던거 같은데? 다른 곳에서는 어땠을라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참고로 시트러스와 우디가 한국에서 인기있는 향이라 이번 한정향수에서 이 둘을 레이어링 했었다고 러쉬 팝업스토어에서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렇게 모아본 내용을 토대로 각 브랜드별로 한국에서 잘 팔리는 향, 그리고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인기있는 향을 아마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찾아보니 전체적으로 시트론과 우디향의 조합이 한국의..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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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Claude Cowork 사용, 그리고 Claude Code로의 전환
AI를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한지 이제 6개월 정도 지난 것 같아 기념삼아 그동안의 여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인포그래픽 자료를 그려봤다. 물론 내가 아니고 클로드가. 시작은 미약했고 끝이 창대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시무시한 속도라는 생각이 든다. AI환경도, 클로드도, 그리고 나도. 혹시나 싶어 이야기하지만, 다른 블로그글과 다르지 않게 이 글도 사람이 직접 썼다. 뭐 이렇게 비문이 가득한 날것의 글을 AI가 적었다고 생각하실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1. Chat에서 Cowork로 전환 (2월) 지난 1월, AI 발전속도에 대한 회의감을 글로 적은 바 있었다. 직무가 직무이다보니 LLM이 처음 화제가 된 시점부터 꾸준히 AI 소식을 접하고..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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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1] 일기 일기 일기
0. 오랜만에 애정하는 단골 서점에서 블로그를 적고 있다. 정확히는, AI가 돌아가는 걸 기다리면서 블로그를 적고 있다. AI에 대한 글도 적고 있는데 어떤 글이 먼저 완성되어 올라갈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7월 공연 정리는 덕분에 조금 늦어질 것 같다. 뭐 언젠간 적겠지 하고 생각중이지만. 1. 일기를 적으려 몇번 들어와서 적다가 다 날렸다. 덕분에 오늘의 일기는 어떻게든 올린다! 는 생각으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적고 올릴 예정. 글을 쓰고 싶어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뭔가 마구 적어버리고 후련하게 날려버려야지! 하는 기분이 드는 날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날 일기장에 끄적거릴텐데 난 굳이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블로그에 적고 있다. 일단 글쓰기 화면이 마음에 들어 글을 쓸 기분이 난다. 그리고 펜으로..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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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리뷰
이런 시기도 있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넘겨야 할 것 같은 한 달. 예매해두고 가지 못한 공연도 꽤나 있었고, 책도 (반절 정도 넘겨본 책은 있다만) 끝까지 읽은 것은 없었고, 운동마저도 포기했던 기간이었다. 7월에 가려던 리프레쉬 휴가 일정도 취소. 휴가는 날씨 좋을때 다시 일정 잡을 수 있겠지. 아니면 아예 연말을 푹 쉬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이 글도 오늘을 넘기면 언제 올릴지 모르겠어서 부랴부랴 올려본다. 잠이 부족해서 횡설수설인것 같지만 뭐 어쩔 수 없지. [ 공연 ]크리스탈 파이트 & 조너선 영의 '어셈블리 홀, 키드 피봇 (6.5) 공연 후기를 정리하면서, 이런 공연을 봤었지 하는게 기억났다. 인터미션 없는 90여분의 공연이었고, 지루함을 이기지 못해 참다 참다 중간에 나왔는데 시계를 ..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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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17] 카밀 노먼트의 Plexus와의 재회, 노이즈와 잡음으로 존재하기
0. 오랜만에 일기를 적어야지 생각했는데, 5월 말에 적은 일기가 있으니 아직 한달이 지나지 않았다. 이 정도면 선방 아닌가 싶다. 매일 적는다는 의미로도, 하루의 일을 적는다는 의미로도 어울리지 않는 일기이긴 하지만. 사람이 없는 미술관 라운지 소파에 앉아, 노트북을 꺼내 무릎 위에 올려두고 적는 일기라니 나 좀 힙한거 같아요^^ (라며 약간의 자괴감을 느끼지만... 카페 가기에는 돈이 아깝고 집에 가면 정신없는 집안꼴이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여유로운 밖에 있고싶다...) 1. 야근, 공연, 신체 컨디션 등등의 사유로 전시 관람 일정은 항상 1순위 희생제물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저녁에 미술관을 찾은 이유는, 아르코 미술관의《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 오민, 카밀 노먼트》전시를 보기 위해서이다.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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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13]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6
- 공연을 많이 보러다니다보면 일정이 겹쳐서 피눈물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월 호시노 겐 내한공연과 승열님 7년만의 복귀공연도 그 중 하나였고, 올해 가장 힘든 선택이 아닐까 했지만... 2026년 6월 13일이 어려운 선택의 기로를 갱신. 언더독 공연이나, 뷰렛 공연이나, 로맨틱파티가 겹친것도 뼈아프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며 위안을 삼았다만... 영희 페스티벌에 상은님 나오신건 정말 (스스로에게) 용납이 안된다. 아니 상은님 외에도, 아주 오랜만에 뵐 수 있었을법한 이아립씨라든가! 정우라든가! 선우정아! 전체적인 라인업은 이쪽이 훨씬 취향임에도, 7년만에! 돌아오는 승열님의 페스티벌을 보러 DMZ를 예매했다. 뭐 가장 먼저 예매한 공연이라 그런것도 있고. 인간관계도 그렇지만 공연..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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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리뷰
왔다갔다한 한달. 바냐 삼촌을 원래 5월 초에 볼 예정이었다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미뤘는데, 만약 예정대로 5월 초에 봤다면 아마 두세번은 더 봤을것 같다. (그리고 나의 통장도... 텅...이었겠지...) 불행이라면 불행, 다행이라면 다행. 요즘 같은 상황이라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들을 여러번 접하다보니, 억지로 불행을 행복으로 치환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아쉬운 점만 곱씹으며 불행을 제조하는 것은 지양해야지 생각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5월 한달은 꽤나 행복했던 한 달이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좋은 일이 많았으니 더더욱. 덧. 이 글을 마무리하고 올릴 시간이 나지 않아, 야근 중 클로드가 돌아가는 틈에 (Fable 5로 올려서 써봤더니 드럽게 느리고 토큰을 미친듯이 잡아먹는 통에)..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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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30] 배인혁의 열두달
- 여태까지 본 열두달 공연 중 가장 오래 한거 같은 기분? 끝나고 보니 두시간이 훌쩍 넘어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다고? 마지막곡이라고 이야기할때 (막곡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아서 당황하고 있던 때, 한곡 더 부를까요? 라고 하길래 격하게 고개를 끄덕끄덕. 이날 공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아마 배인혁씨도 공연을 끝내기가 아쉬웠던게지! (항상 이야기하지만 언제나 아전인수격 머릿속이 꽃밭으로 가득한 해석만 합니다 인생은 원래 착각이니까요) 덧. 후기를 마지막까지 적고나서 다시 글을 돌아보니, 이건 주변 사람들이 보면 사회적 매장감이다... 아무리 덕질을 숨기지 않는 인생이라고 해도 이건 정도가 좀 심한거 아닌가? 그렇지만 올린다. 뭐 대단한 인생도 아니고 즐..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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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 삼촌, 반야 아재, 바냐 아저씨
보통의 공연관람 기록 포맷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쩔 수 없다. 이 모든 사태는 같은 시기에 같은 원작 작품을 소재로 한 연극을 올린 국립극단과 엘지아트센터를 탓해주시길. 비슷하면서 약간씩 다르게 각색된, 혹은 바라본 지점들을 생각나는대로 (=생각나는 만큼만) 적어봅니다. 항상 모든 후기는 아주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함을 강조하지만, 특히 이번에는 두 극을 비교하게 되다보니 더 조심스럽습니다...만 뭐 언제나 그랬듯 그냥 적습니다. 1. 손상규 연출 '바냐 삼촌' at LG아트센터 (5.21, 5.28)- LG아트센터 시즌 패키지이기도 했고, 손상규 배우의 연출작이라기에 고민없이 선택했다. 그런데 이게 첫 연출작이 아니더라고? '타인의 삶'이 첫 연출작이고, 이게 두번째 연출작인듯 했다. 아 아깝다...하..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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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25] 생활패턴 되찾기, 삼성라이온즈 양창섭, 사바 아사나, 공간의 취향, NPC 되기, 갑자기 다가온 이사라는 선택지
1. 4월부터 생활리듬이 심하게 깨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중이었다. 원래 내 패턴은 대체로 새벽 4시에 깨고, 퇴근해서 집에 오는대로 바로 잠자리에 드는 (평일은 보통 9시~10시 사이에 잠듦) 편이었는데 밤 열시부터 열두시까지 이어지는 수업이 중간에 들어오니 어떻게 일정을 조율해도 바이오리듬과 맞지 않는듯 하다. 최대한 조정해보려 했지만 서서히 침식한 컨디션이 이제 업무시간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버려서, 이건 아닌것 같아 5월부터는 아예 수업을 포기한 상태. 녹화본과 자료를 가지고 나중에 혼자 시간맞춰 들어야 하나 싶다. 과욕은 멈춰야지. 해야 하는 일에 더 집중해야지. 돈을 받는 만큼 책임져야 하는 일에 더 신경써야지. 2. 삼성라이온즈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제 자리에서 제몫을 다 ..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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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리뷰
4월은 여러모로 애매모호, 지지부진했다. 아침형 인간이 밤 열두시까지 강의를 듣느라 생활리듬이 완전히 망가져 새로운 리듬을 다시 찾아가는 중. 5월은 조금 더 단단한 한달이 될 수 있기를. [ 공연 ]7th 29CM STAGE - 데이브레이크 (4.3) 꽤나 오랜만에 데이브레이크 콘서트를 가게 되었고, 올 스탠딩 콘서트로는 심지어 처음이었다! 이전에 갔던 콘서트는 전체 좌석이라 중간중간 "앉아계실겁니까?"라며 원석씨가 호통(?)칠때에만 일어나곤 했는데 이렇게 계속 서서보니 더 재밌었음. drip_Da 라이브를 처음으로 들었는데, 어려운 곡이라는 엄살이 어울리지 않게 라이브는 최고였다! (어려운 곡이라는건 알겠으나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의미) 데이브레이크 공연을 몇번 간 지라 새로울 것은 없..
202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