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1 [230129]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두 번째 관람 - 지난번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보고, 음악이 워낙 좋아서 한번은 더 봐야지 생각했지만 귀찮아서 미적미적 대다가 느지막히 표를 한 장 잡았다. 웬만하면 같은 시즌에 한번 더 공연을 보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이 극은 다음에 언제 올라올지 기약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이번 시즌에 한번 더 보자 마음먹음. 역시나 KT할인의 은혜를 입었다. - 다시 봐도 음악과 안무의 조화가 완벽한 극. 각 장면에 대해 이 정도로 섬세하게 음악을 쓴 극은 최소한 내가 본 뮤지컬과 오페라를 통틀어봐도 없었던 것 같은데. (물론 오페라는 많이 보진 않았음) 특히 서곡에서 음악의 템포랑 리듬으로 제트와 샤크의 대립을 그려낸 것은 탁월한 연출이라고 본다. 아니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음악이 너무 좋아 ㅋㅋㅋ 처음 봤을 때는 맘.. 2023.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