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동산1 [230504] 국립극단 <벚꽃동산> - 국립극단의 공연, 체호프 각본, 그리고 김광보 연출. 딱히 고민할 이유가 없어서 바로 예매했습니다. 국립극단 연극은 배우들에 대한 정보는 거의 모르고 가는 편인데, 그래도 이번 공연에는 익숙한 이름과 얼굴들이 보여서 반갑더군요. 뭐 완전히 처음 보는 분들이었어도 믿고 봤겠지만. - 체홉 극은 극본으로 읽긴 했어도 이렇게 연극으로 본 적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음. 셰익스피어는 온갖 버전으로 여러번 보았는데 말이죠... 다른곳은 그렇다 쳐도 국립극단에서도 매년 셰익스피어 극을 하나씩 올리는 편이었는데, 올해에는 셰익스피어 대신(이라고 할수 있을진 모르지만) 체홉의 극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 벚꽃동산은 희곡집을 읽었던 작품이 아니라 이 연극으로 스토리를 처음 접했다. 공연 전 프로그램북을 사서 인물관계.. 2023.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