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Street1 Day 3. 나를 눈물흘리게 하는 노래 - 피터팬컴플렉스, Old Street (2018) 30 Days Song Challenge DAY 3 : a song that makes you cry 피터팬컴플렉스, Old Street (2018) 피터팬 컴플렉스는 기묘하다. 데뷔 당시의 브릿팝 향기가 강하게 풍기는 곡들부터, 신디사이저 음을 활용한 밝은 곡을 거쳐 아주 최소한의 요소들로 세심하게 벼려낸 곡들까지. 많은 변화의 단계를 거쳤고, 그 모든 단계의 음악이 완벽히 내 취향이었다는 점에서 내겐 신기한 밴드다. 예전에는 초기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울부짖는듯한 감정 표출의 곡들을 가장 좋아했는데 지금은 '불필요한 것을 최소화하는' 미니멀한 음악이 많이 와닿는다. 감정을 삼키고, 다 모두 그냥, 내일의 뉴스 등 다 좋은 곡이지만, 그 중에서도 Old Street를 들을때면 영국 여행갔을 때가 떠.. 2022.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