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생각들12 롬 리서치의 20년 후 미래는? - 롬 리서치와 노션의 차이 롬 리서치 기사 스크랩 기능(정확히는 safari extension이지만)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구글링하다가 찾게 된 흥미로운 포럼이 있어 가져왔다. 20년 후에도 롬 리서치를 사용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 다른 노트앱과 비교할 때 롬 리서치(Roam Research)는 특이한 프라이싱 모델이 하나 있는데, 일반적으로 월간, 연간 구독으로 나뉘는 이 시장에서 5년 단위 구독제를 별도로 가지고 있다. Believer, '신봉자'라고 하는 무시무시한 네이밍을 갖다 붙인 이 요금제의 가격은 500달러. 1년 단위 요금제가 165달러인것을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5년이라는 기간을 생각하고 나름 거금을 들여 구입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이 서비스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한 믿음을 전제로 하지 않을 수 없.. 2022. 11. 22. 퍼스널 브랜딩 단상 바야흐로 브랜딩의 시대다. 보통의 것은 멋지게, 멋진 것은 더 멋지게 보이도록 만드는. 아무리 날고 기는 브랜딩의 신이라 해도 못참아줄 정도로 질 낮은 것을 최고의 제품으로 포장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에 스토리를 부여하여 더 가치있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아니, 대부분의 제품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명품, 패션, 뷰티 등 트렌드에 민감한 제품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새 브랜딩의 영역이 개인 단위로까지 넓어졌다. 이쯤 되면 세상에 브랜딩 되지 않은 무언가(말 그대로 something)가 있기는 한걸까?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단어를 보고 처음에는 그냥 유명인들, 특히 자기 자신의 능력에 따라 몸값이 크게 달라지는 사람들을 위한 단어라고 생각했다. 어느.. 2022. 11.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