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친구들에게, 팀원 채용 면접에서 강아지랑 고양이 키우면 일단 서류 합격, 해달을 키우면 무조건 합격이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물론 서류에서 반려동물 여부는 확인할 수 없고, 심지어 해달은 사육이 금지되어 있으니 희박한 정도가 아닌 확률 제로의 상황이다) 그 정도로 귀여운 동물들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그 중 해달은 내겐 동물 이상형 월드컵을 하라면 무조건 1등을 차지할 친구다. 이제 포획이 완전히 금지되어, 아쿠아리움에 남아있던 몇마리를 제외하고는 해달을 보러 바다로 나가야만 실물을 영접할 수 있는 귀한 몸. 아쉬운 마음을 귀여운 사진으로 달래본다. 메이를 보러 토바 수족관에 조만간...!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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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해달과 수달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회사분들도 누가 누구냐며 여러번 물어보심) 똘똘하고 야무져보이는 친구는 수달, 망충해보이는 친구가 해달! 수달도 물론 귀엽지만, 해달의 망충미가 조금 더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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