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ay1 [230304] 데이브레이크 콘서트 'NEW DAY' - 블로그에 올라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온갖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연들을 챙겨보는 편이다. 오히려 그렇기에 하나의 장르에 온전히 시간을 투입하지는 않는데, 그러다보니 내게 밴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단독공연을 가는 밴드와 그렇지 않은 밴드. 웬만큼 노래들을 챙겨듣는 밴드라 해도 단독공연까지 챙겨야지 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데이브레이크는 단연 후자에 해당하는 밴드이지만 한동안 일정이 안맞아서, 표가 없어서, 공연 자체가 취소되어서 등등의 이유로 공연을 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본 공연이 코로나로 세상이 멈추기 직전이었던 2020년 2월 21일이었는데, 3년만에 다시 본 데이브레이크의 콘서트는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웠다. 2020년의 그날도, 2023년의 어느날도 펜.. 2023.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