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1 [230324]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 아트 이 전시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수 밖에 없는 전시였다. 아래 사진도 그렇지만 어느 포스터, 홍보물을 보더라도 데이비드 호크니의 이름이 훨씬 크게 나와 있는데, 정작 작품들은 대부분 브리티쉬 팝아트의 다른 작가들 것이었기 때문.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크니의 작품 스타일과 이 작가들의 작품의 결이라도 좀 비슷했다면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거리가 아주 멀었고,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1960년대 영국 락스타는 그냥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 전시회의 평이 안좋을 수 밖에 없긴 하다. 나는 영국 락음악 팬이다보니 이 전시도 즐겁게 보았지만 작품수 대비 티켓값이 조금 높다는 생각은 든다. 포토스팟은 많은 편이라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어떨라나 싶고. 근데 또 공간이 넓지는 않아.. 2023.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