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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2

[221113] 연극 '아트' - 2020년 백암아트홀에서 관람 이후 이번이 두번째 관람. 지난번에 보았을 때에는 마크를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본 아트는 마크가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 세르주는 여전히 얄밉지만 이해는 가는 캐릭터고, 이번에도 이반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불쌍해. 그치만 이반이 있어서 이 셋의 우정이 유지되는 거겠지 아마도? - 이번에 캐스팅에서 원로배우들이 이 극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꼭 봐야지! 생각해서 일정을 겨우 맞춰서 보러왔다. 우연히 앞쪽 자리가 남아있는 날을 발견해서 바로 예매! E열이었는데 단차도 좋고 무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적당한 거리라서 편하게 관람했다. 다만 아무래도 배우분들 나이가 있으셔서인지 연극 중간중간 목소리가 좀 작게 들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꽤 앞쪽 .. 2022. 11. 17.
[221112~13] 북클럽 사람 장소 환대, 이은결 더 일루션, 연극 ART,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이틀동안 북클럽 하나, 공연 세 개를 소화했던 빡세고 힘든 여정. 하루씩 나누어 적기에는 힘이 부치기에 이틀동안의 일기를 간략하게 적어본다. 공연후기는 따로 적어야하니 할 일이 많아. 1. 토요일 첫 일정은 북클럽. '사람, 장소, 환대'를 읽고 각자 맡은 부분을 발제하고 각자 질문거리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예전에 사두고 책장에서 잠들어 있던 책이라, 북클럽 공지 보자마자 바로 신청! 발제할 부분도 맡아서 열심히 읽었는데, 생각보다 본격 철학책이어서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사람은 어떻게 '사람'으로 인정받는가? 환대의 조건은 무엇인가? 왜 사람들은 누군가를 배제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제목에 나오는 '사람, 장소, 환대'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는 책. 몇가지 사례를 직접 들어서 설명하기도 하지만, .. 202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