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Days Song Challenge
DAY 18 : a song that reminds you if somebody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2007)
이 질문에 가장 어울리는 대답은 얼마전 이미 답한 노래에서 어느정도 언급이 되어서, 이번에는 다른 의미에서 한 곡 골랐다. 이 곡을 들으면 소녀시대 초기 데뷔당시의 풋풋함이 떠오르면서, 소녀시대 Gee 티저포스터를 구하려고 친구랑 서울 시내를 열심히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심지어 그 친구는 군인이었는데. 물론 용산 카투사라서 저녁 외출이 자유롭긴 했다만, 걸그룹 티저 포스터 구하려고 대학생 남녀 둘이서 서울시내를 쏘다녔던 일을 생각하면 참 웃음이 나온다. 그때 가져온 포스터들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가 없다만, 여전히 어린날의 치기어린, 그렇지만 웃음이 지어지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그 친구와는 아무런 이성적 기류가 없었다. 애초에 걸그룹 좋아하면 남자사람친구들이 많이 생기는 법이다.
'Archive > (2022 Nov) 30일 챌린지 -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 20. 제목에 숫자가 들어있는 노래 - U2, One (1991) (0) | 2022.11.20 |
---|---|
Day 19. 드라이브할 때 듣는 노래 - 이브, Come On (1999) (1) | 2022.11.19 |
Day 17. 17세에 대한 노래 - Keren Ann, Seventeen (2003) (0) | 2022.11.17 |
Day 16. 가사가 없는 노래 - Bach, Violin Partita No. 2 in D Minor, Chaconne, BWV 1004 (0) | 2022.11.16 |
Day 15. 좋아하는 영화음악 - 화양연화, Yumeji's Theme (2000) (0) | 202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