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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전시 리뷰

[230323] 국대호 : g l e a m

by eunryeong 2023. 3. 25.

    선명한 색상의 가로 혹은 세로로 켜켜이 쌓인 선들. 물감을 듬뿍 묻혀 스퀴지로 밀어내며 선(혹은 면)을 그려낸다. 때로는 물감이 너무 많이 묻어 캔버스 옆면까지도 물감이 밀려나오기도 하고, 이미 칠한 면 위에 새로운 물감으로 다시 덮으면서 듬성듬성 색상이 섞이기도 하고,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색상을 같이 칠하기도 하는 듯 자연스레 섞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눈이 굉장히 시원해지는 작품들이었다. 90년대생들은 기억할법한 TV조정화면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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