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0 미국여행 Day 14. 뉴욕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 MOMA) Day 14 (2022. 7. 5.)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 - MOMA 뉴욕에서의 본격적인 첫번째 일정! 원래 첫날은 버스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비가 와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미술관을 가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날 점심은 뉴욕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스테이크 집을 예약해두었는데, 숙소에서 20분 남짓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조금 여유있게 나와 거리를 둘러보며 천천히 걸어갔다. 스테이크 집으로 가는 길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여성의 토르소에 하반신을 연결한 거대한 구리상이었다. 짐 다인의 '길 바라보기(Looking Toward the Avenue)'라는 이 작품은 크기도 크기지만, 반듯반듯한 건물들 사이에 거칠게 굽은 형체의 이질감으로 인해 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 2022. 12. 28. [221227]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다섯번째 관람 :) - 다섯번째 관람 후기. 아마 서울공연 9번, 지방공연 1번 해서 총 10번을 채워 보지 않을까 싶은데 이대로 간다면 14번을 본 렌트 다음 가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됨. 초반에 공연 취소되지 않고 좀 더 달렸으면 렌트를 넘었을지도... 아니야 그래도 렌트는... 그치만 지방공연이 아직 더 남아있긴 한데... 암튼 대장정의 딱 반절을 마무리한 상태. 앞으로 5번의 공연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 처음 볼때 2층에서, 그 다음 3번은 1층에서 관람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2층에서 보았다. 광림아트센터 2층은 무대랑 가깝고 굉장히 잘 보여서(그만큼 1층에 지붕 덮이는 자리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함) 선호하는 자리인데다, 전체적인 연출과 조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해서 극을 여러번 보면 꼭 한번.. 2022. 12. 28. [221218 ~ 221224] 주간 기록 - 어드벤트 캘린더 드디어 길고 길었던 어드벤트 캘린더 이야기도 끝. 마지막 즈음에는 조금 귀찮아서 대충 했다 솔직히. 다음에는 매일 새로운 무언가를 확인해야 하는 챌린지는 하지 않으리... 절대 하지 않으리... 1-1. 어드벤트 캘린더 - 안톤버그 위스키봉봉 • 12월 18일 (일) : Courvoisier VS Cognac • 12월 19일 (월) : Licor 43, Cuarenta y tres • 12월 20일 (화) : Borghetti • 12월 21일 (수) : Galliano, Vanilla • 12월 22일 (목) : Canadian Club • 12월 23일 (금) : Drambuie • 12월 24일 (토) : Danzka Vodka, Citrus - Borghetti가 든 초콜릿은 알콜향이 굉장히 적.. 2022. 12. 28. [221218 ~ 221224] 주간 기록 1. 향수 • 12월 18일 (일) : - • 12월 19일 (월) : 메종마르지엘라, Jazz Club • 12월 20일 (화) : 그랑핸드, Wegener • 12월 21일 (수) : 메종마르지엘라, Autumn Vibes • 12월 22일 (목) : 메종루이마리, No.12 부스발 오드퍼퓸 • 12월 23일 (금) : - • 12월 24일 (토) : - - 재즈클럽은 집에 샘플이 몇개 있어서 얼른 없애버리려고 써봤는데... 음... 취향이 아니네... 중성적인 향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너무 남자향수같다. 동생한테 갖다줄까 하고 고민중. - 동네 지나가다가 한번 샀었던 그랑핸드 향수도 오랜만에 뿌려봄. 베게너 향은 좋은데 뭔가 이 향을 맡으면 살짝 졸려지는 기분이라 자주 뿌리지는 않음. 2. 차와 커.. 2022. 12. 25. 미국 럭셔리 카 시장의 브랜드 로얄티 하락세와 제네시스의 선방 (infographic) 기사들을 몇개 살펴보다가 재밌는 장표를 발견했다. 미국 럭셔리 카 시장의 브랜드 로얄티에 대한 표인데, 실사용 후 만족도라는건 앞으로 브랜드의 평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라고 생각하기에 한번 챙겨볼만 할 것 같아서 들고 왔다. 전문은 따로 링크를 걸어두었는데, 인포그래픽에 담기지 않은 데이터도 들어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클릭해서 한번 보시길. - 가장 위에 떡하니 랭크를 차지하고 있는 GENESIS! 현기차의 그 제네시스인가? 하고 기사도 읽어봤는데 맞네. 구입 및 실사용 후 브랜드 로얄티가 올라간다는 건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겠지. 물론, 처음 기대치 자체가 낮았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뉴욕에서 제네시스 카페도 따로 차릴 정도로 브랜딩에 신경을 많이 쓰던데, 일단 제품 품질에서는 합격점.. 2022. 12. 23. [221222]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네번째 - 커튼콜데이. 서은광씨의 수퍼스타. 찍어왔습니다. 항상 하던대로 소리 지를거 지르면서 찍었지만, 다행히 마스크를 낀 상태라 그런지 제 목소리가 너무 크진 않더군요. 아이폰이라 고화질은 아니지만 기록용으로 올립니다. 좋은 자리에서 찍은거 자랑이기도 합니다. - 서은광 유다와 임태경 지저스는 시간이 갈수록 더 절절해지는게 가슴아프다ㅠ 겟세마네에서 중간박수 없이 정적이 흘렀는데 아 그 순간 정말ㅠ 영어로만 이야기하거나 부르던 부분들이 다시 한국어로 많이 돌아와서 더 와닿았던 것 같기도 하고. 서은광 유다 마지막 만찬 장면에서 마이크가 꺼졌는데도 눈물 흘리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깜짝 놀랐고, 슈퍼스타에서 눈물을 꾹 참으며 부르는 모습을 보고 나도 눈물을 꾹 참았다ㅠ - 신은총 시몬은 오늘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 2022. 12. 23. [221221] 세 가지 선물-창극 콘서트 <연작(連作)> - 얼마 전, 이자람씨의 판소리 공연을 보고 와서 판소리 들어보고싶어!!!를 외치며 공연을 찾아보다가 냉큼 예매한 공연. 굿바이 세일중이라서 3층 앞자리를 1만5천원에 구입했다!!! 요즘 공연티켓값도 많이 오르긴 했지만 영화비가 더 빠르게 올라서(...) 요즘은 이런 공연 보는게 영화 보는거랑 큰 차이도 없음. 아 물론 뮤지컬은 제외입니다. 뮤지컬은 너무 비싸... - 공연의 제목이 '세 가지 선물'인데, 국립극장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각기 하나의 선물씩 담당하여 공연을 펼친다. 오늘 본 연작 공연은 창극단의 선물. 인기 창극 6편에서 두세곡씩 추려 만든 공연으로, 갈라쇼라고 생각하면 될듯. 트로이의 여인들은 본 공연으로 한번 봤었지만 다른 공연들은 아직 접하지 .. 2022. 12. 22. [221221]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뮤지컬 렌트의 'La Vie Boheme'이라는 노래에는 번스타인과 손드하임이라는 음악가가 나온다. 이 뮤지컬은 무려 번스타인 작곡, 손드하임 작사인데다 손드하임씨가 이 뮤지컬로 데뷔!했기에 그래 한번은 보자! 생각하고 관람하게 된 뮤지컬. 이 공연은 뮤지컬을 본다기보다는 음악을 들으러 간 터라, 자리도 그냥 저렴한 자리 찾아서 들어갔다. 물론 할인이 없었다면 역시 굳이 보지는 않았을 듯. 뮤지컬은 다른 장르에 비해 너무 비싸기 때문에(물론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이해함) 할인 없이 덥썩 관람하기 쉽지 않다. - 번스타인이 이 뮤지컬을 작곡한 게 1957년이다. 아마 21세기에 한국에서 공연된 작품들 중 가장 오래전에 만들어진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 아마도 그래서일테지만, 전반적인 음악의 구성.. 2022. 12. 22. [221220] 뮤지컬 '마틸다' 두번째 이야기 - 가끔씩 공연예매창을 들어가다보면 의외의 자리들이 아직 남아있는걸 볼 수 있다. 이 공연도, 바로 전날 생각없이 예매창 들어갔다가 OP 1열 자리가 둥둥 떠있는 것을 목격하고 홀린듯이 결제를 마쳐버려 그 길로 바로 공연을 보러 갔다. 마틸다만큼은 꼭 제일 앞에서 공연을 한번 보고싶었는데, 다 이루었다-!! - 이 공연을 제일 앞줄에서 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바로, 어른이 되면 씬의 그네 장면! 그네씬 하이라이트에서 과연 그네가 관객들 머리 위까지 넘어올까? 두근두근하며 봤는데, OP 1열 딱 위까지 온다!!! 내 자리는 중블 통로여서 내 머리위로 오진 않았지만 ㅋㅋㅋ OP석은 이런 맛으로 가는거지! 무대와 내 좌석간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그 지점! 어른이 되면 장면은 맨날 봐도(솔직히 맨날 보진 못했음).. 2022. 12. 21. 2022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블로그에 책에 대한 리뷰를 굳이 남겨야 할까? 라는 생각에서 이 카테고리는 오랫동안 만들지 않았었는데, 아무래도 이 블로그 하나로 다이어리 대용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카테고리도 필요하긴 하기에 만들고야 말았다. 계속 고민했던 가장 큰 이유는 도서에 대한 리뷰를 적을 때에는 책 내용의 발췌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었는데, 너무 많은 양의 발췌는 지양하면서 최대한 내 후기와 감상을 많이 적는 방향으로 작성해봐야지. 아마 소설류의 작품들은 후기가 길지 않을수도 있을듯. - 소설을 거의 읽지 않지만 매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챙겨보는 편인데, 올해는 예전에 사두고 아직까지도 읽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 얼마전 책장정리 하다가 겨우 발견해서 가져온 것이 전부. 2022년을 한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 2022. 12. 1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