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2022) 주간 기록

[221204 ~ 221210] 주간 기록 - 어드벤트 캘린더

eunryeong 2022. 12. 13. 23:42

고백. 어드벤트 캘린더 뜯는것도 한참 밀려서, 나중에 몰아서 뜯고 사진찍고 후기 적는 중. 넵. 그렇습니당.

 

 

1-1. 어드벤트 캘린더 - 안톤버그 위스키봉봉        

        • 12월 4일 (일) : Danzka Vodka, Citrus

        • 12월 5일 (월) : Mount Gay

        • 12월 6일 (화) : Borghetti

        • 12월 7일 (수) : Cointreau

        • 12월 8일 (목) : Famous Grouse

        • 12월 9일 (금) : Galliano, Vanilla

        • 12월 10일 (토) : Sobieski Vodka

 

- 단즈카 시트러스 리큐르가 굉장히 달았다. 아주아주. 보드카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초콜릿 내부에 오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볼 뿐.

 

- 마운트게이는 단맛이 아주 약간 덜한것 같았지만 역시 초콜릿 향이 아주 강했다. 여기까지 적은 후, 리큐르에 대해 하나하나 적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특이사항이 없으면 적지 않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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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드벤트 캘린더 - 윌리엄 모리스     

        • 12월 4일 (일) : White Iris & Amber 폼배스

        • 12월 5일 (월) : Patchouli & Red Berry 핸드크림

        • 12월 6일 (화) : 배쓰피져

        • 12월 7일 (수) : White Iris & Amber 핸드&바디워시

        • 12월 8일 (목) : Geranium & Eucalyptus 핸드크림

        • 12월 9일 (금) : Patchouli & Red Berry 핸드크림

        • 12월 10일 (토) : Bergamot & Vetiver 배쓰솔트

 

- 이제 슬슬 중복 아이템이 나오기 시작했다. 파출리 & 레드베리 핸드크림이 이번주에만 두번, 지난주에 받았던 제라늄 & 유칼립투스 핸드크림도 이번주에 또 한번. 같은 아이템이지만 패키지 모양은 달라서 언뜻 보면 다른 아이템처럼 보이는 거는 나름 괜찮은듯?

 

- 중복 아이템이 꽤 보이긴 했지만, 이번에 처음 나온 아이템들도 꽤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폼배스도 처음 나왔고(근데 폼배스랑 핸드&바디워시 간에 차이가 있나?) 배쓰피져, 배쓰솔트 등 꽤나 다양한 구성. 근데 배쓰피져는 어떤 향인지 패키지만 보고서는 도저히 모르겠다... 일단 써봐야 알 수 있을라나.

 

- 화이트 아이리스 & 앰버 향은 싱그러운 생화향이 진하게 느껴졌다. 파출리 & 레드베리 향은 약간 오리엔탈스러운 매캐한 향? 다른 향들은 지난주에 리뷰한 것 같고, 배쓰솔트는 포장을 뜯기가 좀 뭣해서 아직 향을 안맡아봤다. 일단 이번주에는 파출리 핸드크림 뜯어서 발라봤는데 이거도 미묘하게 화끈거리는게... 음... 그냥 발에나 바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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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어드벤트 캘린더 - LCDC

        • 12월 4일 (일) : OTTOGI(오뚜기), 키링

        • 12월 5일 (월) : BAR POSTSCRIPT(바 포스트스크립트), 마스킹테이프

        • 12월 6일 (화) : HANAHZO(한아조), 샴푸바

        • 12월 7일 (수) : JORDAN(조르단), 치약과 칫솔

        • 12월 8일 (목) : EPHEMARA(이페메라), 실리콘 코스터

        • 12월 9일 (금) : TUKATA(투카타), 북마크

        • 12월 10일 (토) : SHANGPREE(샹프리), 아이마스크

 

- 오뚜기 키링 귀여운데 어디다 쓰지... 쓸 곳을 찾아봐야겠다.

 

- 마스킹테이프는 평소에도 잘 쓰고 잘 모으는 제품. 요 제품은 라벨형 마테인것 같은데 마테 위에 연필로 써지지 않는게 아쉬웠다. 적을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을 만들었다면 최대한 다양한 펜타입으로 적을 수 있는 제품이길 바랐는데. 생각해보면 원래의 마테, 종이테이프는 연필로 적을 수 있는 거칠거칠한 표면이었는데, 디자인 마스킹테이프는 대부분 표면이 반질반질해서 위에 뭔가를 적기가 어렵다. 공정상 문제인건지. 좀 아쉬울 때가 많음.

 

- 한아조는 내가 매우 애정하는 브랜드. 비누가 아닌 샴푸바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생각해보니 각 브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군은 일부러 피한 듯 했는데, 자주 브랜드를 찾던 고객들에게 똑같은 경험의 반복이 아닌 약간의 변주를 더한 부분이 세심하다는 생각. 

 

- 치약과 칫솔 세트도 마음에 들었다. 실용적이면서도, 일상을 약간 바꿔볼 수 있는 아이템이니까! (집에 치약 칫솔 서너개씩 구비해두고 돌려가며 쓰는 1인) 칫솔 포장이 친환경적인듯 한데, 얼른 지금 칫솔 다 쓰고 포장도 얼른 뜯어보고싶다.

 

- 실리콘 코스터는 아쉽... 일단 이 제품도 박스 안을 한참 뒤져서 겨우 찾아낸 제품이고, 코스터 색상이 내 취향은 아니다. 검은색 코스터는 너무 우중충해. 좀 더 컬러감 있거나 아예 밝았으면. 연말답게 진한 초록색이나 빨간색이었으면. 취향 타지 않는 무채색을 고집하고 싶었다면 조금 옅은, 짙은 회색톤으로 갔다만. 뭐 이런 개인적인 아쉬움. 이건 어디까지나 내 취향 문제겠지만.

 

- 투카타의 북마크는 귀여운데 실용성은 모르겠다. 책 위로 툭 튀어나오는 북마크 별로 안좋아합니다. 가방 안에서 잘못 굴러다니면 종이 상하거든요... 그리고 요즘에는 거의 연필을 대충 끼워넣어두고 북마크 대신 쓰는지라. 이 녀석은 일단 킵만 해놔야지

 

- 아이마스크는 신박한 제형이라 궁금하다. 써본 다음에 리뷰를 쓴다면 좋겠지만 성격상 이걸 언제 써볼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기록부터 남긴다. 평소에 잘 안쓰는 유형의 이런 제품이 포함되어 있는거 좋다. 경험을 선물하되 실용적인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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